글번호
177266
작성일
2024.02.05
수정일
2024.02.05
작성자
이주명
조회수
100

[24년 1월 29일] 63기 박재홍, 美 A&M 연수


 

동아대학교(총장 이해우)는 학생군사교육단 박재홍(패션디자인학과 3) 사관후보생이 ‘제11회 미국 텍사스 A&M 대학 ROTC 리더십 과정 연수생’에 선발돼 3주간 특별연수를 다녀오게 됐다고 30일 밝혔다.

육군학생군사학교가 선발하고 대한민국 ROTC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전국 108개 학군단 3학년 사관후보생 중 우수자를 선발, A&M대학에서 리더십 등 장교 자질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.

박 사관후보생은 어학성적, 군사학 및 대학성적, 학군단장 추천, 체력, 심층면접 등 엄격한 육군학생군사학교 평가과정을 거쳐 42명의 연수생에 포함됐다. 연수기간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주간이다.

A&M대학 리더십 연수는 우리나라 육군학생군사학교와 미국 A&M대학 학생군사교육단이 지난 2013년 MOU를 체결한 이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실시되고 있다.

1876년 개교한 A&M대학은 현재 미국 최대 ROTC 양성대학이기도 하며 제2차 세계대전은 물론 6.25전쟁에도 1,000명 이상이 참전한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.

박 사관후보생은 3주 동안 美 ROTC 후보생들과 함께 점호 및 체력단련, 팀 단위 장애물 극복 및 전장 리더십 훈련 등 美 ROTC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각종 리더십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.

이와 함께 미국항공우주국(NASA), 오스틴 주 의사당, 조지 부시 도서관 견학, 농구 경기 관람 등을 하며 미국 문화 및 과학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.

이번 연수 비용은 대한민국 ROTC중앙회 및 동아대 ROTC 동문인 대신금속 이성우 대표가 기부한 발전기금 일부가 지원됐다.

박 사관후보생은 “동아대 117 ROTC 63기, 그리고 대한민국 육군 ROTC와 한국 청년을 대표해 다녀오게 된 만큼 외교 사절단과 같은 마음을 갖고 매 순간 모범을 보이겠다”며 “미 후보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군 노하우와 리더십도 습득해 우리나라 육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”고 각오를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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